1. 플랍
플랍은 모든 즐겜유저의 놀이터입니다. 모든 액션이 시작되는 지점이죠.
사람들은 플랍을 보길 좋아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많은 양의 돈을 지불하고도 3장의 플랍을 보려할텐데 왜냐하면 그들은 “뭐가 깔릴지 느낌이 왔다거나” 아니면 “자기가 좋아하는 핸드”를 갖고 있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포커를 꼭 돈을 따는 목적이 아닌 다른 이유로도 치고, 이런 이유들은 꽤 높은 순위를 차지합니다. 이 점을 잘 인지해 두시면 우리의 레이즈에 사람이 여럿 따라들어왔다거나 우리의 3벳이나 4벳에 럭키핸드로 따라들어온 사람에게서 뭐가 나올지 좀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온라인홀덤
사람들은 포커를 꼭 돈을 따는 목적이 아닌 다른 이유로도 치고, 이런 이유들은 꽤 높은 순위를 차지합니다. 이 점을 잘 인지해 두시면 우리의 레이즈에 사람이 여럿 따라들어왔다거나 우리의 3벳이나 4벳에 럭키핸드로 따라들어온 사람에게서 뭐가 나올지 좀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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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웃포지션에서 주도권이 있을 때
주도권을 갖고 있는 입장이라면 플랍에서 클래식한 컨벳을 하는게 가장 기본 옵션일 것입니다. 여기에 첵콜이나 첵레이즈를 위한 첵도 칠수 있는데 이는 1)팟컨트롤이나 2)위장, 3)레인지와 상대방의 성향을 고려해 판돈을 늘리기 위한 목적 등을 가질 수 있습니다.
1.1.1 컨티뉴에이션벳
많은 포커선수들이 게임을 시작하고 처음에 배우게 되는 전략으로, 프리플랍의 어그레션을 이어가는 연속된 벳으로서의 컨티뉴에이션 벳, 즉 컨벳이 있습니다. 가장 단순한 형태의 포스트플랍 어그레션으로 상대에게 질문을 던지는 행위이죠. 상대입장에서 이런 어그레션에 답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왜냐하면 두 개의 큰 실수를 동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a) 베스트핸드를 폴드해버리거나, 충분히 이어갈만한 패가 있는데도 폴드하는 경우
b) 지고 있는 핸드로 콜을 해서 쇼다운에 가려는 경우
플랍에서 주도권을 진채 벳을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용도가 있는데요 :
1. 약한 핸드들을 상대로 팟을 키워 밸류를 생성한다
(ex : AA로 K65 보드에서 벳을 해서 Kx, 6x, 5x 나 스트레이트드로우인 87 98 97 같은 핸드로부터 콜을 받는다)
2. 지금 쇼다운에서 나를 이기고 있는 더 나은 핸드를 폴드시킨다
2. 지금 쇼다운에서 나를 이기고 있는 더 나은 핸드를 폴드시킨다
(ex : KQ로 T65 보드에서 벳을 해서 44나 A9을 폴드시킨다)
3. 상대방이 쇼다운으로 이기기 위해 자신에게 뭐가 필요한지 모르는 상태에서 혹시 모를 잠재적인 패가 나오는 것을 방지한다
3. 상대방이 쇼다운으로 이기기 위해 자신에게 뭐가 필요한지 모르는 상태에서 혹시 모를 잠재적인 패가 나오는 것을 방지한다
(ex : 44로 Q22보드에서 벳을 해서 T9나 A5를 폴드시킨다)
1.1.2 싱글레이즈된 헤즈업팟
싱글레이즈된 헤즈업팟에서는 저는 컨벳을 날리는데 매우 조심스러운 편인데 왜냐하면 사람들은 포지션을 갖고 있는 경우 이를 활용해서 플로팅하거나 발전할 수 있는 카드를 띄워서 잠재적으로 팟을 가져오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잠재적인 컨벳 후보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체크리스트나 후보군 같은 단어는 레드가이드에서 썼던 의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즉, 언제 컨벳하는게 +EV인지 판단해보는거죠.
1. 플랍보드상태
1.1.2 싱글레이즈된 헤즈업팟
싱글레이즈된 헤즈업팟에서는 저는 컨벳을 날리는데 매우 조심스러운 편인데 왜냐하면 사람들은 포지션을 갖고 있는 경우 이를 활용해서 플로팅하거나 발전할 수 있는 카드를 띄워서 잠재적으로 팟을 가져오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잠재적인 컨벳 후보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체크리스트나 후보군 같은 단어는 레드가이드에서 썼던 의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즉, 언제 컨벳하는게 +EV인지 판단해보는거죠.
1. 플랍보드상태
(얼마나 상대가 뭐가 맞았을 보드인지, 얼마나 상대가 이어갈만한 보드인지)
2. 상대방이 이어갈만한 핸드에 대한 나의 대략적 패
2. 상대방이 이어갈만한 핸드에 대한 나의 대략적 패
(우리의 생각에 상대가 따라올 핸드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이길 확률이 있는지)
3. 잠재적인 턴보드의 발전가능성
3. 잠재적인 턴보드의 발전가능성
(턴카드에 따라 얼마나 자주 우리 핸드가 발전하거나 아니면 상대를 밀어낼 블러핑찬스가 올라가는지)
벳사이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 포지션이나, 레인지, 액션에 상관없이 항상 스탠다드한 금액의 컨벳을 날리는 것도 나름 매력적이긴 합니다.
포커에서 어떤 상황이 매우 자주 발생한다면 우리 인간은 벳사이즈같은걸 고려할 때 신경써야할 요소를 단순화시켜서 판단하길 좋아하거든요. 하프나 풀 벳버튼이 이런 상황에서 매우 편리하게 보이기도 하고요. 저는 단지 여기서 잠시 생각해보시라고만 말씀드리겠는데요.
왜냐하면 그냥 스탠다드한 컨벳만 반복한다면 단기적으로 핸드의 플레이에도 해로울뿐 아니라 장기적인 윈레이트에도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노리밋홀덤을 플레이하는 중이고 말씀드렸듯 이 게임은 벳사이즈나 보유금 등에 의해 매우 까다로워지고 복잡해지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요소로 벳사이즈를 조절합니다:
a) 보드상태
b) 상대방의 핸드레인지
c) 팟사이즈와 상대의 (남은)유효스택과의 비율
저는 드라이보드일 때, 아니면 큰팟에서 유효스택이 덜 남아있고 상대방의 보유금이 어차피 자주 따라올거 같지는 않을 때 컨벳사이즈를 줄이곤 합니다.
이렇게 해도 어차피 안 따라올 핸드들로부터는 폴드를 얻어낼 수 있을뿐더러 어쩌면 크게 컨벳했을 때는 따라오지 않았을 약한 핸드들로부터 추가적인 액션도 이끌어낼 여지도 있습니다.
저는 어차피 제 밸류핸드가 콜당할게 뻔한 액션이많은 웻한보드일 때, 상대방의 보유금이 클때는 컨벳사이즈를 키우곤 합니다. 싱글레이즈된 팟과 같이 초반에 벳이 남아있는 유효스택에 비해 매우 작을 때는 크게 벳을 시작해야 폴드패도 높이고 우리의 강한핸드의 밸류도 높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플로팅하길 좋아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계시죠. 그들은 초반에 작은 팟에 작은 돈으로는 잘 따라오지만 어느순간 팟이 커지고 유효스택이 작아지면 작은 벳에도 충분히 위협을 느낄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들은 상황을 모르는 상대와 붙는 경우를 일반화해서 벳사이즈를 정하기 위한 예제일뿐이거든요. 만약 추가적인 리딩이 있거나 상대방의 익스플로잇할 요소가 있다면 분명 그런 점을 사이즈에 활용해서 추가적인 엣지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예제 :
우리(100bb)가 Q♥J♥를 들고 3bb로 UTG에서 오픈을 했고 상대가 MP에서 100bb로 콜을 하고 나머지는 다 죽었습니다. 플랍은 T♥5♣3♠로 깔렸고 팟은 7.5bb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서 우리의 사고과정을 훈련하고 컨벳을 할지말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어떤 선수인지 모를 때에도 몇몇 가정도 해가며 플레이해야 하죠 :
1. 플랍보드는 매우 드라이하고 상대는 이 보드에서 잘 맞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그가 루즈한 핸드들로 콜을 주는 것이 아니라면요). 상대는 UTG오픈을 상대로 미들에서 그냥 콜만 했는데 그러니 대개 페어이거나, 높은 브로드웨이일순 있지만 Tx나 3x 같은 핸드는 ATs, JTs, T9s 같은 수딧브로드웨이, 수딧커넥터가 아니라면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레인지를 상대로라면 우리는 컨벳으로 폴드에퀴티를 노릴 수 있을테고 컨벳에 체크마크를 합니다.
2. 만일 상대가 우리의 컨벳에도 따라온다면 아마 스몰~하이파켓까지 일 수 있고, Tx도 좀 있고, 강한 AK~AJ, KQ+의 오버카드들이거나 아니면 셋도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레인지를 상대로는 우리는 아직 20~25% 에퀴티가 있는데 따라서 아직 완벽하게 진 상황은 아닙니다. 이 점에도 약한 컨벳체크를 하고 넘어가죠.
3. 아무 Q이나 J이 깔리면 우리가 베스트핸드가 되고, 아무 8 9 K 하트는 우리의 포텐셜을 높여줄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가 세컨배럴링까지 한다면 T보다 약간 낮은카드, T보다 높은 카드들은 우리의 어그레션에 추가적인 폴드에퀴티를 더해줄 것입니다. 이 점에서 분명히 또 체크마크입니다.
그래서~ 여기선 우리가 컨벳을 거의 항상 해야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Q♥J♥를 22나 A◆7◆ 같은 핸드로 바꿔보고 우리는 빠르게 이 두 핸드가 체크리스트에 의해 좋은 컨벳후보인지 아닌지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
1. 드라이한 플랍보드상태에서 체크마크
2. 상대가 따라온다면 더 좋은 핸드일 확률이 높을 뿐 아니라, 그렇지 않더라도 오버카드, 빵꾸, 백도어플러시드로우 등으로 에퀴티도 많을 수 있습니다.
3. 우리가 이기게 도와줄 턴카드가 많지는 않습니다. 22인 경우 2아우츠만 남아있고 4는 양차에 A는 빵꾸아우츠 정도를 주겠죠. A◆7◆는 남아있는 A 3장정도만 아우츠가 될 것입니다.
이말인즉, 우리가 딱히 발전할 잠재적인 에퀴티가 안 나오는 상황에서 컨벳을 날리면 이는 진짜 에퀴티도 없이 상대가 폴드하길 바라면서 멀티플배럴링블러프를 하며 날뛰는 꼴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게 아니면 과도한 컨벳에 의해 릭(leak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는 얘기고요.
컨벳을 할 후보핸드를 찾고 계시다면 되도록 보드런아웃에 따라 발전의 여지가 있는 핸드들을 쓰시길 바랍니다.(KQ옵숫조차도 22보다는 그런 의미에서 더 나은 컨벳핸드가 됩니다).
이 점은 멀티스트리트 게임계획을 짜는데 도움을 주어 잠재적으로 수익나는 상황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즉 상대를 폴드시켜버리는 것 이외에도 잠재적으로 우리가 핸드를 만들어서 이기게 도와줄 작은 낙하산도 하나 갖고 계신거라고 상상해보면 됩니다.
또한 고집스런 즐겜유저와 아주 관찰력이 뛰어난 레귤러 둘다를 상대로는 우리의 벳사이징이 상대가 따라오는 레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잘하는 선수는 1/2팟벳을 상대로는 25%+ 에퀴티가 필요하다는걸 아는반면, 고집스런 유저는 배당나오면 카드를 더 보고 싶어하죠.
이런 상황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핸드들도 턴레인지에 들어가게 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즉, KQ같은 핸드가 에퀴티 때문에 따라오게 되어 Q나 K이 떴을 때 우리가 지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벳사이징 체크리스트를 살펴보죠 :
a) 보드상태가 드라이해서 우리는 작은 벳사이징으로도 팟을 가져올 수 있어보입니다.
b) 상대의 핸드레인지에 따라올 핸드들이 많은데, 마찬가지로 작은 사이징은 어차피 폴드할 핸드를 폴드시킬 수 있으면서 상대의 강한 핸드에 팟이 너무 커지는 것은 방지합니다.
c) 팟사이즈 대 유효스택비율은 아직 매우 작고(7.5bb : 97bb) 그러니 작은 사이즈에는 상대가 더 플로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체크리스트를 마치면서 저는 1/2팟 근처의 컨벳을 할 것이고 2/3팟벳을 절대 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가 상대가 루즈한 프리플랍콜러이고 잠재적인 플로팅을 시도할거라는 리딩이 있었다면 저는 사이징을 올렸을 것이고, 반면 같은 상황에서 제가 밸류핸드가 있었더라면 여전히 1/2팟벳만 했을 것입니다(아니면 그보다 더 작게 벳해서 콜 또는 레이즈를 이끌어냈을 것입니다).
벳사이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 포지션이나, 레인지, 액션에 상관없이 항상 스탠다드한 금액의 컨벳을 날리는 것도 나름 매력적이긴 합니다.
포커에서 어떤 상황이 매우 자주 발생한다면 우리 인간은 벳사이즈같은걸 고려할 때 신경써야할 요소를 단순화시켜서 판단하길 좋아하거든요. 하프나 풀 벳버튼이 이런 상황에서 매우 편리하게 보이기도 하고요. 저는 단지 여기서 잠시 생각해보시라고만 말씀드리겠는데요.
왜냐하면 그냥 스탠다드한 컨벳만 반복한다면 단기적으로 핸드의 플레이에도 해로울뿐 아니라 장기적인 윈레이트에도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노리밋홀덤을 플레이하는 중이고 말씀드렸듯 이 게임은 벳사이즈나 보유금 등에 의해 매우 까다로워지고 복잡해지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요소로 벳사이즈를 조절합니다:
a) 보드상태
b) 상대방의 핸드레인지
c) 팟사이즈와 상대의 (남은)유효스택과의 비율
저는 드라이보드일 때, 아니면 큰팟에서 유효스택이 덜 남아있고 상대방의 보유금이 어차피 자주 따라올거 같지는 않을 때 컨벳사이즈를 줄이곤 합니다.
이렇게 해도 어차피 안 따라올 핸드들로부터는 폴드를 얻어낼 수 있을뿐더러 어쩌면 크게 컨벳했을 때는 따라오지 않았을 약한 핸드들로부터 추가적인 액션도 이끌어낼 여지도 있습니다.
저는 어차피 제 밸류핸드가 콜당할게 뻔한 액션이많은 웻한보드일 때, 상대방의 보유금이 클때는 컨벳사이즈를 키우곤 합니다. 싱글레이즈된 팟과 같이 초반에 벳이 남아있는 유효스택에 비해 매우 작을 때는 크게 벳을 시작해야 폴드패도 높이고 우리의 강한핸드의 밸류도 높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플로팅하길 좋아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계시죠. 그들은 초반에 작은 팟에 작은 돈으로는 잘 따라오지만 어느순간 팟이 커지고 유효스택이 작아지면 작은 벳에도 충분히 위협을 느낄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들은 상황을 모르는 상대와 붙는 경우를 일반화해서 벳사이즈를 정하기 위한 예제일뿐이거든요. 만약 추가적인 리딩이 있거나 상대방의 익스플로잇할 요소가 있다면 분명 그런 점을 사이즈에 활용해서 추가적인 엣지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예제 :
우리(100bb)가 Q♥J♥를 들고 3bb로 UTG에서 오픈을 했고 상대가 MP에서 100bb로 콜을 하고 나머지는 다 죽었습니다. 플랍은 T♥5♣3♠로 깔렸고 팟은 7.5bb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서 우리의 사고과정을 훈련하고 컨벳을 할지말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어떤 선수인지 모를 때에도 몇몇 가정도 해가며 플레이해야 하죠 :
1. 플랍보드는 매우 드라이하고 상대는 이 보드에서 잘 맞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그가 루즈한 핸드들로 콜을 주는 것이 아니라면요). 상대는 UTG오픈을 상대로 미들에서 그냥 콜만 했는데 그러니 대개 페어이거나, 높은 브로드웨이일순 있지만 Tx나 3x 같은 핸드는 ATs, JTs, T9s 같은 수딧브로드웨이, 수딧커넥터가 아니라면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레인지를 상대로라면 우리는 컨벳으로 폴드에퀴티를 노릴 수 있을테고 컨벳에 체크마크를 합니다.
2. 만일 상대가 우리의 컨벳에도 따라온다면 아마 스몰~하이파켓까지 일 수 있고, Tx도 좀 있고, 강한 AK~AJ, KQ+의 오버카드들이거나 아니면 셋도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레인지를 상대로는 우리는 아직 20~25% 에퀴티가 있는데 따라서 아직 완벽하게 진 상황은 아닙니다. 이 점에도 약한 컨벳체크를 하고 넘어가죠.
3. 아무 Q이나 J이 깔리면 우리가 베스트핸드가 되고, 아무 8 9 K 하트는 우리의 포텐셜을 높여줄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가 세컨배럴링까지 한다면 T보다 약간 낮은카드, T보다 높은 카드들은 우리의 어그레션에 추가적인 폴드에퀴티를 더해줄 것입니다. 이 점에서 분명히 또 체크마크입니다.
그래서~ 여기선 우리가 컨벳을 거의 항상 해야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Q♥J♥를 22나 A◆7◆ 같은 핸드로 바꿔보고 우리는 빠르게 이 두 핸드가 체크리스트에 의해 좋은 컨벳후보인지 아닌지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
1. 드라이한 플랍보드상태에서 체크마크
2. 상대가 따라온다면 더 좋은 핸드일 확률이 높을 뿐 아니라, 그렇지 않더라도 오버카드, 빵꾸, 백도어플러시드로우 등으로 에퀴티도 많을 수 있습니다.
3. 우리가 이기게 도와줄 턴카드가 많지는 않습니다. 22인 경우 2아우츠만 남아있고 4는 양차에 A는 빵꾸아우츠 정도를 주겠죠. A◆7◆는 남아있는 A 3장정도만 아우츠가 될 것입니다.
이말인즉, 우리가 딱히 발전할 잠재적인 에퀴티가 안 나오는 상황에서 컨벳을 날리면 이는 진짜 에퀴티도 없이 상대가 폴드하길 바라면서 멀티플배럴링블러프를 하며 날뛰는 꼴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게 아니면 과도한 컨벳에 의해 릭(leak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는 얘기고요.
컨벳을 할 후보핸드를 찾고 계시다면 되도록 보드런아웃에 따라 발전의 여지가 있는 핸드들을 쓰시길 바랍니다.(KQ옵숫조차도 22보다는 그런 의미에서 더 나은 컨벳핸드가 됩니다).
이 점은 멀티스트리트 게임계획을 짜는데 도움을 주어 잠재적으로 수익나는 상황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즉 상대를 폴드시켜버리는 것 이외에도 잠재적으로 우리가 핸드를 만들어서 이기게 도와줄 작은 낙하산도 하나 갖고 계신거라고 상상해보면 됩니다.
또한 고집스런 즐겜유저와 아주 관찰력이 뛰어난 레귤러 둘다를 상대로는 우리의 벳사이징이 상대가 따라오는 레인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잘하는 선수는 1/2팟벳을 상대로는 25%+ 에퀴티가 필요하다는걸 아는반면, 고집스런 유저는 배당나오면 카드를 더 보고 싶어하죠.
이런 상황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핸드들도 턴레인지에 들어가게 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즉, KQ같은 핸드가 에퀴티 때문에 따라오게 되어 Q나 K이 떴을 때 우리가 지게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벳사이징 체크리스트를 살펴보죠 :
a) 보드상태가 드라이해서 우리는 작은 벳사이징으로도 팟을 가져올 수 있어보입니다.
b) 상대의 핸드레인지에 따라올 핸드들이 많은데, 마찬가지로 작은 사이징은 어차피 폴드할 핸드를 폴드시킬 수 있으면서 상대의 강한 핸드에 팟이 너무 커지는 것은 방지합니다.
c) 팟사이즈 대 유효스택비율은 아직 매우 작고(7.5bb : 97bb) 그러니 작은 사이즈에는 상대가 더 플로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체크리스트를 마치면서 저는 1/2팟 근처의 컨벳을 할 것이고 2/3팟벳을 절대 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가 상대가 루즈한 프리플랍콜러이고 잠재적인 플로팅을 시도할거라는 리딩이 있었다면 저는 사이징을 올렸을 것이고, 반면 같은 상황에서 제가 밸류핸드가 있었더라면 여전히 1/2팟벳만 했을 것입니다(아니면 그보다 더 작게 벳해서 콜 또는 레이즈를 이끌어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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